보자마자 기겁해서 달려감.. 정말 죄송하지만 저희가 룸 안에선 음주는 불가능하다고 얘기했더니
하지만 이거는 애교일 뿐, 코인 노래방에서 돈통을 뜯어서 안에 들어있는 돈을 훔쳐 가는 도둑들도 있다. 마이크를 훔치든, 리모컨을 훔치든, 돈통을 뜯든 이것은 명백한 절도죄다. 만약 이런 손놈들을 발견할 경우, 즉시 사장님께 얘기하고 경찰에 신고하자.
당시기준으로도 괜찮은 페이였고, 노래방 알바는 그렇게 힘든 알바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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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청소하러 들어가면 룸 안을 가득 메운 땀 냄새 + 쉰내 + 바닥 가래침 + 껌 + 외부음료 쏟아져있음
그 손님이 나중에 또 비슷한 행태를 저지른다면, 보상하는 그런 룰이 있다고 한다.
믿어주는 척 할 수 있는 뻥이 있고 아닌 뻥이 있는데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나.. 나도 모르게 표정 썩어서 네? 사장님이요?????라고 소리질렀다
일단 술은 무조건 잔에 옮겨서 가져가야했다. 왜냐하면 캔이 돌아다니거나 하면 당연히 안되고
준코와 같은 노래주점은 주류판매까지는 허용이 되지만, 청소년들도 손님으로 올 수 있는 일반 노래방 같은 업소알바 곳에서의 도우미 알선과 주류판매는 엄연한 불법이다. 이를 악용하여 후불로 계산을 한다하며 놀거 다 놀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온다면 업주는 당연히 난감한 룸알바 입장일 수 밖에 없다.
꼭 노래방만이 아니라 편의점이든 뭐든 돈받고 무언가를 파는데에서는 외상은 기본적으로 안된다. 이럴땐 손님이 뭐라하든지 '사장님께 물어보겠습니다.' 한마디면 결국 어떻게든 해결된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할 업소알바 일이 없겠지만, 일부 미친놈들이나 술에 취한 사람들이 노래방 점수가 잘 안 나오거나, 음향 시스템이 안 좋다는 룸알바 이유로 뒷 일 생각 안하고 마이크에 침을 뱉고 던지거나 노래방 기계를 발로 차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저지르고 나면, 노래방 주인에게 엄청난 쌍욕과 배상 청구서를 받을 수 있다.
사실 성을 사고판다던가 그런거에 나쁘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애초에 그런거에 개방적인 사람이다)
옆 사무실의 실체는 비밀 창고였다. 여기서 안주제작(한치구이, 마른안주 등)과 술을 옮겨담는 곳이다.
최근에 지어진 노래방들은 최신식 사양의 노래방 기기들이 설치되어 있지만, 지어진지 오래된 노래방들은 노래방 기기를 관리하지 않으면 유흥알바 사양이 뒤떨어질 수 있다.